상상 속에서 벗어나지 않는 세계의 끝, 인간 무서움의 극치

세상의 끝에 단닿는 곳, 그 곳에서 우리는 어떤 무서움을 마주할까요?

사람들은 무서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우리의 상상력은 한계를 넘어 세계의 끝에서 생길 법한 무서움을 그려냅니다. 그중 가장 극적인 무서움은 어떤 것일까요?

세계의 끝에서는 인간들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황량한 공간일 것입니다. 천천히 우리는 그 공간으로 침투해봅시다.

먼 곳에서 울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소리는 인간의 들을 수 있는 범위를 초월한 범위에 속한 것입니다. 들려오는 소리는 점점 더 불안감을 주는 톤으로 이어지는데요, 이것은 마치 우주의 심장소리 같습니다. 이 소리의 주인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적막함이 우리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익숙한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바람이 부는 소리도, 새들의 지저귐도, 나뭇잎의 속삭임도 없습니다. 그저 제한된 시끄러움과 함께 무서운 정적이 우리를 습격하는 것만이 남아있습니다.

어떤 묘한 기운이 우리를 휘감기 시작합니다. 마치 신비로운 힘이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것 같아요. 잠깐 사람이었던 우리는 이 기운에 휩싸여 점점 더 인간성을 잃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인간성을 잃게 된다는 것, 그건 어떤 무서운 경험일까요?

우리는 미지의 힘에 의해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이곳에서 영원히 존재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서움의 극치를 만난 우리는 점점 더 괴로워지고, 암울한 심정으로 견디기 위한 힘을 모아야만 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저희는 세계의 끝에서 무서움을 직감할 수 있었지만, 그 이야기를 위해서 우리는 다시 인간 세계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작문이 여러분들에게 무서움의 극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꿈이라고 하면 우리는 떠올리는 그 꿈에도 무서움이 숨어있을까요?

꿈은 마치 다른 세계에 빠져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세계에서 무서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어떤 꿈을 꾸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꿈 안에서 우리는 절벽 끝에 서 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껴안고 일관된 소리만이 우리 귀를 자극합니다.

절벽 아래로 내려다보면 깊고 어둡고 무시무시한 심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어지럽게 떠오르는 고도감에 벽에 기대어 서서히 발을 내딛어볼까요? 그런데 우리는 발을 내딛을 수가 없습니다. 불안감이 온몸을 스쳐가네요.

갑자기 경적 소리가 들려옵니다. 또한 우리 뒤에서 배신감을 주는 웃음소리가 들려오는데요, 그 소리에 우리는 온 몸이 얼어붙는 느낌을 받습니다. 꿈 속에서 낯선 사람이 누구일까요? 이런 노골적인 위협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와 함께 피부에는 떨림이 퍼져나갑니다. 우리는 절벽 끝에서 비명을 지르지만 소리는 저 멀리에 소리칩니다. 아무도 우리의 고통을 듣지 않는 것 같습니다.

리듬감 없는 피아노 소리가 귀를 지나치며 점차 더 강렬해집니다. 그리고 우리 곁에 서있는 그림자는 점점 커져 원래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됩니다. 그림자는 우리의 곁으로 다가와 저지르면서 우리를 세계의 끝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우리는 꿈 속에서 무서운 경험을 겪어보았습니다. 마치 현실과 같은 두려움이 꿈 속에도 숨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작문이 여러분들에게 꿈 속의 무서움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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